한화테크윈, 세계 최초 8K 초고해상도 CCTV 출시
3300만 화소…최첨단 AI 기술 적용
나광호 기자
2020-05-27 09:29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테크윈은 세계 최초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 '와이즈넷(Wisenet) TNB-900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TNB-9000은 43.3mm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덕분에 8K(7680x4320)해상도, 약 3300만 화소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 CCTV'로 불리는 4K UHD 카메라(3840x2160)와 비교했을 때 산술적으로 화소수가 4배 이상 차이 난다.


한화테크윈은 고해상도 CCTV 시장을 선도하던 유럽·북미 등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K 해상도는 카메라를 야구장 홈베이스 관중석에 설치했을 경우 맞은편 외야 관중석(약 150m거리)에 앉은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의 해상도로, 도심에 설치하면 같은 거리에서 주행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의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 '와이즈넷(Wisenet) TNB-9000'/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은 사용자가 다양한 설치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캐논 EF 렌즈를 결합할 수 있는 마운트(Mount) 형태로 설계했으며, 디지털 줌을 사용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넓은 구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해야 하는 각종 경기장·공항·도시 모니터링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대의 카메라로 광범위한 영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경제적 제약으로 다수의 카메라를 운용하기 힘든 환경에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도 탑재됐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내 감지되는 객체를 분석, 그 특징(성별·옷색상·차종 등)을 검색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보다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


각 객체를 분석하기 위한 최적의 이미지를 캡처해 보여주는 '베스트샷(BestShot)'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사건·사고의 포렌식 데이터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TNB-9000은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국내 1위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영상처리 및 광학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크게 보안 카메라(CCTV), 저장장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종합 영상보안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

<-- log -->
PC버전
© 미디어펜 Corp.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