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클라우드, 서비스 7개월 만에 게임 3.5배 증가
고객체험단 55%가 엑스클라우드 게임 5개 즐겨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게임이 100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게임이 총 100종 타이틀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등 4종의 타이틀이 ‘엑스클라우드’에 추가돼 총 100종의 게임을 시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5G 기반 핵심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는 지난해 10월 첫 시작 당시 29종 타이틀에서 7개월만에 총 100종으로 3.5배 증가해 고객체험단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 3’ 등 2개 게임 타이틀은 워너 브라더스 원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작품으로 화려한 그래픽의 대작 게임을 선호하는 한국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클라우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고객체험단의 90%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객체험단의 55%가 ‘엑스클라우드’ 게임 중 5개 이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높은 사용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카림 초우드리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한국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게임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 게임의 핵심이라는 것을 시범 서비스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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