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을 맞은 1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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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을 맞은 가운데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야가 진통을 거듭한 끝에 세월호 특별법에 최종 합의한 데 이어 200일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이날 광화문 일대에는 추모대회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참가자들 손에는 '끝까지 밝혀줄게', '성역없는 진상규명!', 'Safe Korea'라고 적혀 있는 노란 종이와 풍선이 쥐어 있었고 다른 한 손에 촛불을 든 이들도 있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200여명과 시민 1만명(경찰 추산 3500명)이 참석해 청계광장 입구부터 청계천 모전교를 넘어서까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아직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 그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진정한 추모대회가 될 수 없지만 이 마음을 모아서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뛰어갈 힘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래군 세월호 국민대책위 공동운영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특별법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원래 우리가 생각했던 것에 한참 부족하다"면서 "그렇지만 이제 첫걸음이니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면서 안전사회로 가는 우리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이라고 하는 목표,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끝내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더 이상 이런 아픔 없었으면 한다"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정말 슬프다" "세월호 참사 200일 추모식, 제발 이런 일 없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