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코바코 옴부즈만에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 위촉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반부패, 청렴정책 실천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 옴부즈만(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한다.

초대 코바코 옴부즈만에는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이 위촉됐으며, 28일 위촉식을 갖고 1년간의 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청렴 옴부즈만(시민감사관)이란 공공기관으로부터 위촉된 외부 전문가가 해당기관의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 특히 청렴 옴부즈만은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기관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하게됨으로써 ▲부패행위 사전 예방,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업무 투명성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렴 옴부즈만 관련 세부 운영지침은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코바코는 공기업으로서 부패 예방 및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인을 포함하여 모두 11인으로 구성된 코바코 청렴윤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