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비서관 한정우 등 7명 청와대 참모 인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 관장 등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발탁됐으며,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시민참여비서관에 이기헌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이 낙점됐다. 

   
▲ 왼쪽부터 박경미 교육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김재준 춘추관장,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관 및 춘추관장 등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홍익대 교수를 지내다 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돼 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던 박경미 신임 교육비서관은 21대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고,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치자 마자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임시 초반부터 행사기획을 담당해온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한지 1년4개월만에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해 귀환했다. 그동안 청와대 밖에서 측면 지원을 해왔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자리를 옮겼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부대변인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의 국정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임 춘추관장으로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했다.

이밖에 시민참여비서관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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