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고용·수출·기술 등 5개 분야 140개 지원 사업 수록
중견기업 코로나19 애로 해소 위한 '코로나19 특별 지원 사업' 중심
   
▲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020년도 중견기업 지원 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사진=중견기업연합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020년도 중견기업 지원 사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에는 금융·고용·수출·기술 등 다섯 개 분야의 140개 중견기업 지원 사업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 애로를 겪는 많은 중견기업을 위힌 '코로나19 특별 지원 사업'이 중점적으로 정리돼 있다.

'코로나19 특별 지원 사업'에는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피해기업 긴급 금융 지원' 등 중견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 지원 사업을 포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8개의 고용, 수출 지원 사업이 망라됐다.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이 제공하는 △금융 △고용 △수출 △기술 등 분야별 '일반 지원 사업'은 총 112개로,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 등 중견련이 수행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도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자구적 노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방편으로서 정부 지원 사업이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 적합성·신속성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