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일 화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잠깐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비구름대는 차차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전북 북부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오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퇴근 무렵부터 점차 중부, 경북, 전북 지역까지 비구름대 넓어지겠다. 오후부터 비구름대 넓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오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지역에 시간당 10mm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밤 비 구름대 내의 상승기류가 강해질 경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에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원활한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17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19도, 세종 목포 대구 울산 부산 18도, 포항 제주 2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27도, 인천 23도, 수원 울산 28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포항 29도, 세종 30도, 목포 제주 26도, 대구 31도, 부산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이 24~31도로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말인 6일(토)~7일(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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