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정비 기술자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Technical Apprentice Program)'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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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2017년 국내에 도입하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기 교육 과정 대상 인원을 작년 대비 1.5배 많아진 20명으로 확대한다. 오는 6월까지 모집을 진행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4기 교육 과정은 올해 2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관한 자사 전용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두원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교육센터에는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재규어의 XF 등을 비롯해 필수 교보재 및 특수 장비가 갖춰져 있다.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총 12개월 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Service & Maintenance)’, ‘새시(Chassis)’, ‘전기 원리(Electrics Units)’, ‘엔진 및 변속기(Powertrain)’ 등 네 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까지 20명의 공인 인증 테크니션을 배출했으며, 2019년에 선발된 11명의 인원이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원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9년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및 연구용 차량으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재규어 F-PACE 등을 기증하고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및 특수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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