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아내가 꿈을 꿨습니다.(당첨된 것을 확인 후 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통령이 꿈에 나왔고 악수하고 포옹을 했습니다. 무슨 말씀도 하셨는데 말씀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6월 첫째 주인 6일 동행복권 로또 제91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720+ 3회차에서 1등(700만원X20년) 1게임과 2등(100만원X10년) 4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6일 동행복권 로또 제91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720+ 3회차에서 1등 1게임과 2등 4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91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6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2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매주 로또복권을 만원씩 구입하는데 연금복권720+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같이 구입했다"며 "구입한 복권은 지갑에 보관하고 지난주에 당첨번호를 확인했다. 당첨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려줬고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며 "하는 일이 잘 안되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당첨되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경남 진주시 평거로36번길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아내가 꿈을 꿨다"며 "대통령이 꿈에 나왔고 악수하고 포옹을 했다"고 전했다.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주로 산다는 주인공은 당첨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이나 구매방법에 대해서는 "복권판매점주가 주는 복권을 구입하며 원하는 번호가 따로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부모님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대출금 상환하고 아이들 학자금, 노후 준비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13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16명이 나와 각각 13억3875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91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6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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