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 인앤아웃 10s 셀프 필터 교체./사진=쿠쿠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쿠쿠는 셀프 관리가 가능한 렌털 제품이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매출 중 셀프 관리형 제품인 '인앤아웃 아이스 10's 얼음정수기', '인스퓨터 이지필터 비데' 등의 렌탈 판매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매니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대신 필터와 같은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배송받아 고객이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10초 필터 교체 구조'로 설계해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으로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는 물론 외부 코크까지 소비자가 직접 살균할 수 있다.

쿠쿠 특허기술 '전기분해 살균 기법'을 통해 물에 들어있는 염소이온 성분으로 다른 화학물질이나 외부물질 없이 정수기에 들어오는 원수로만 전체 관을 위생적으로 살균한다.

인앤아웃 아이스 10's 얼음 정수기는 '듀얼 살균'을 통해 제빙 단계부터 제빙 후 정수기 안에서 보관되는 얼음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제빙을 위해 직수로 정수된 물이 정수기 내 통·관로에서 전기분해로 1차 살균 과정을 거치고, 제빙 후 저장고에 담겨있는 얼음을 'UV 얼음클리닝'으로 80분씩 하루 4번, 총 5시간 20분 동안 2차 살균하여 위생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쿠쿠는 정수기의 '10초 필터 교체 구조'를 비데에도 적용해 선보이고 있다. '이지(Easy) 타입 정수 필터'가 장착된 쿠쿠 비데는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가 차단돼 물이 튀거나 샐 염려 없이 손쉽게 필터의 분리와 체결을 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코로나로 가전과 렌털 업계에서도 '언택트'를 키워드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며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 스스로 완벽한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여 온 쿠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언택트 가전 선두주자로 업계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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