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핫한 스타들이 '복면가왕'에 총출동,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 가왕 진주를 꺾기 위해 모인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5%(1부), 9.0%(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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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지름신강림과 레드벨벳 'Psycho'를 부르며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의 비주얼 센터 레나였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Psycho'에 판정단 슬기는 "원곡과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고 5명이서 불러도 힘든 노래를 잘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레나는 "멤버들 없이 혼자 서는 무대라 너무 떨렸다. '복면가왕' 출연을 응원해준 어머니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레나의 어머니는 1996년 활동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이자 '세월 가면'의 원곡자 이은저.
와인과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 막걸리는 트롯프린스 김수찬이었다. 그는 특유의 손동작으로 김호중과 신지에게 정체를 들켜 웃음을 안겼다. 김수찬은 탈락곡으로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며 감췄던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또한 가면을 벗은 후에는 정체를 들킬까 하지 못한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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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홈런과 태사자 '도'를 부르며 내적 댄스를 유발한 덩크슛의 정체는 90년대 국민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하이틴스타였던 배우 박형준이었다. 그는 솔로곡으로 뜨거운감자 '고백'을 부르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손지창을 추천하고 싶다. 꼭 나와달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복면가왕' 역사상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은 600만불의사나이는 농구여제 박찬숙이었다. 농구 레전드의 반전 무대에 판정단들은 "당연히 남성분인 줄 알았다. 여성이라고는 상상도 안 해봤다. 진짜 소름 돋는 정체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박찬숙은 "평소 '복면가왕'의 애청자인데 정체를 바로 알아맞히는 김구라를 보면서 꼭 속여보고 싶었다. 완벽하게 속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또한 박찬숙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공개 구혼을 하기 위함이다. 딸이 35세, 아들이 25세인데 애들을 다 키워놓고 보니까 너무 외롭다. 말동무할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신흥 가왕 진주와 그에 맞서는 어벤저스급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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