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한 폐플라스틱 활용 업사이클링 가구 만들어 자원의 재순환 및 백화점 판매 수익금 기부 통해 환경보호 활동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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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9일 충남 태안군 학암포에서 갤러리아 임직원봉사단과 세계자연기금(WWF),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 환경 정화 및 폐플라스틱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한화갤러리아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지난 19일 충남 태안군 세계자연기금(WWF),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와 함께 해안 환경 정화 및 폐플라스틱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봉사단은 학암포 인근 해안 2km 일대를 왕복하며 플라스틱, 폐그물, 폐비닐 등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갤러리아는 이날 수거한 120 포대의 분량의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가 참여해 제작, 자원의 예술적인 재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의 이번 봉사 활동은 '라잇! 오션(Right! Ocean)' 캠페인 타이틀 하에 진행됐다. '라잇! 오션' 캠페인은 갤러리아가 2019년부터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에서 진행하는 '라잇!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라잇! 사인'을 진행한 바 있다.
'라잇! 오션'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해양 환경보호활동이다. 갤러리아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일회용품 증가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 급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이를 기획하게 됐다.
이에 해안 환경 정화 및 폐플라스틱 수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가구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 및 판매하여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제품 전시와 판매는 7월 중순 갤러리아명품관과 광교에서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은 해양 생물들의 생존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갤러리아는 환경보호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식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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