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극장가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일무이한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오케이 마담'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오케이 마담' 1차 포스터 2종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부터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까지 코미디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레전드를 갱신하는 엄정화가 찰진 손맛으로 골목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으로 분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 동원,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몽타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엄정화의 변신이 기대된다.

박성웅은 엄정화와 완벽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신세계'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내 안의 그놈'에서 보여준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그는 사랑하는 아내 미영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 역을 맡아 활약한다. 박성웅은 진지한 얼굴과 큰 체격 뒤에 숨어있는 반전 코미디 감각을 선보일 예정.

또한 이상윤이 그동안의 젠틀한 이미지를 탈피, 1명의 타겟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철승 역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고,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배정남이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으로 분해 코믹 시너지에 가세한다. 마지막으로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선빈은 신분을 숨기고 반드시 하와이에 도착해야만 하는 승객 역으로 완벽 변신해 극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액션과 코믹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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