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양준일이 또다시 불거진 재혼설에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양준일(51)은 23일 '카카오프로젝트100'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은 카카오가 만든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100일간 매일 글을 쓰는 등 좋은 습관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

그는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삶을 조종할 순 없지만 내 입은 제어할 수 있다. 지지해 줘서 감사하다. 퀸과 킹(팬클럽)이 돼줘서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글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재혼설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가세연' 측은 자신이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A씨는 "양준일과 1997~1998년 무렵 결혼했다. 목 건강상 LA에 있다가 괌에 와 정착을 하고 있다가 3년 후 이혼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괌에서 이혼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재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준일 측은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재혼설이 확산되자 "최근 불거진 이혼설과 재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올봄 팬의 제보로 이 같은 루머를 확인했다. 이후 글이 삭제돼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상태다.


   
▲ 사진=KBS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조명받은 그는 일찍 가요계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재조명을 받았고,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후 뜨거운 관심 속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각종 CF 출연 및 자서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