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측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주자로 언급한 것에 대해 “꿈도 꿔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대표는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며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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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
앞서 19일 김 비대위원장은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 “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의 정치 입문설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엔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국내 외식업 프렌차이즈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내 외식사업을 넘어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백 대표는 지난 2016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비례대표 제안’ 질문을 받고 “큰일 날 소리”라며 “저희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도 “(정치 제안) 전화 한통도 안 받았다”며 “이 순간까지 정치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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