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신영이 첫째 아들 정안의 속내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부터 장신영과 강경준 사이에는 싸늘한 기운이 맴돌았다. 전날 강경준이 농구를 하러 나갔다가 늦게 귀가한 탓에 장신영이 화가 난 것. 한동안 강경준을 투명인간 취급하던 장신영은 "오빠가 나가면 집안이 엉망"이라며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장신영과 강경준의 부부싸움에 MC들도 당황스러워한 가운데, 강경준은 장신영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장신영을 위해 어떻게 행동했을지 주목된다.


   
▲ 사진=SBS '동상이몽2'

   
▲ 사진=SBS '동상이몽2'


살벌한 다툼 후 장신영은 출산 243일 만 첫 외출에 나섰고, 강경준은 홀로 집에서 둘째 정우를 보게 됐다. 강경준은 육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우가 울음을 터뜨리자 "우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 때 누군가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나 정우의 울음을 단번에 그치게 했다.

장신영은 첫째 아들 정안이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눴다. 사춘기가 온 아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차근히 물어보던 장신영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안이의 속마음을 듣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처음 듣게 된 강경준 또한 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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