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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발전본부에서 활동한 에너지도슨트가 발전소를 방문한 대학생에게 발전설비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남부발전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도슨트(Energy Docent)' 사업이 경남 하동지역까지 확대된다.
남부발전은 최근 하동발전본부에서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에너지도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설명 및 안내를 담당하는 도슨트를 발전소 견학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으로,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하동발전본부 방문객의 견학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내달 에너지도슨트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에너지도슨트 선발을 주관하고,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발 행정의 업무지원을 맡게 된다.
앞서 남부발전은 부산과 제주에서 에너지도슨트 제도를 도입,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지역주민의 에너지산업 이해도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도슨트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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