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산업·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사회적 경제 기업의 식사·숙박·체험 등 상품 구매 최대 40% 후원
   
▲ 한국공항공사 로고./사진=한국공항공사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공항공사이 30일 이날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해피빈과 함께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산업 전반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과 구매 촉진을 위한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광객과 주민·환경까지 생각하는 '슬기로운 공정여행'이라는 테마로, 제주를 여행하는 국민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식사·숙박, 체험 등의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40%까지 후원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타인과 접촉이 적은 '작은 여행'을 실천하되, 사회적 경제 기업이 불황을 타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소비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경영상의 어려움에 빠진 사회적 기업 상생을 위해 공사의 업과 연계된 여행 서비스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경제의 판매를 제공하는 특별상점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E-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을 위한 자금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