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대주주인 조현범 사장이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으로부터 총 1200억원의 금전 대출을 위해 주식 1682만6924주(18.09%)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또 계약상대방인 KB증권으로부터 총 200억원의 금전을 대출받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식 137만7411주(1.11%)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조현범 사장은 지난 26일 시간외 대량매매의 방식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보통주 2194만2693주(23.59%)를 조양래 회장으로부터 매수했다. 

6월30일 매매주문이 결제됨에 따라 이날부로 당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한편, 조현범 사장은 NH투자증권으로부터 800억원의 금전을 추가 대출받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당사 주식 1293만4982주(13.90%)를 추가로 담보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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