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오리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AI의심신고가 들어온 김제시 금구면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 김제 AI의심 농가 오리 살처분/뉴시스 

이 농가에서는 1만2000마리의 오리를 사육중이며 지난 7일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가 의심된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들어왔다.

전북도는 예방적 살처분을 비롯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 농가에서 3km 이내까지 이동통제 및 소독초를 운영하고, 도내 14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42개소)과 이동통제초소(7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 방역대 내 오리농가에 대해서도 AI바이러스 유무검사를 벌이고, AI양성판정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며 "축산농장에 방문하는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제 AI의심 농가 오리 살처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 AI의심 농가 오리 살처분, 가격이 많이 떨어지겠어" "김제 AI의심 농가 오리 살처분, 조심해야지" "김제 AI의심 농가 오리 살처분, 의심 신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