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업체 대상 온라인 투자설명회 개최…일본 기업인 230여명 참석
   
▲ 지난달 30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일본 화학소재 업체 대상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사진=코트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일본 화학소재 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그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

코트라는 이번 웹세미나에 일본 기업인 230여명이 참석, 한국 화학산업 현황과 투자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2일 밝혔다.

첨단화학소재산업은 일본기업 교류가 요구되는 분야가 많아 민간 차원에서 협력과 투자유치가 시급하다. 코트라는 일본지역본부를 비롯해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무역관이 모두 나서 이번 온라인 설명회 참석 투자가를 발굴했다.

지난해부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화학산업 투자유치 활동도 진행하는 중이다. KTR은 일본 화학기업이 가장 궁금해 하는 화학물질·살생물제 관련 최신 법규와 규제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온라인 방식으로 타개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발굴한 투자가를 대상으로 화상상담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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