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 2호기 터빈 수동정지…수질저하 영향
2020-07-04 15:51:45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원자로 출력 1%로 감소…"방사능 누출 없다"
▲ 한울원전 전경/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 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급) 터빈을 수동으로 멈췄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차측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된 데 따른 것으로, 본부는 원자로 출력을 1% 수준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수질저하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터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