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주민들이 지역 현안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시행하는 주민자치회가 경기도에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부터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31개 시군 54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 14개 시군 10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했거나 전환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 47곳은 전환됐고 광명·화성·파주 등 9개 시군 57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자치기구 역할이 강화된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지만, 주민자치회는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 등을 거쳐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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