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 다수 다중이용 시설 이용…지역사회 감염우려
   
▲ 방역업체 직원이 건물 방역에 투입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주말 사이 2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5일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다수가 결혼식장 교회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 시설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일곡 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14명 발생했으며, 금양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6명, 한울 요앙원 관련 확진자 2명, 해외 유입자 1명이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연속 두 자릿수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되면 방역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적극 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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