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15, 최고 디자인상 수상…올 하반기 출시 목표
   
▲ 볼보건설기계그룹의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볼보건설기계코리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볼보건설기계그룹의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이 '2020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7일 볼보건설기계에 따르면 TA15는 볼보 자동화 솔루션의 TARA 운송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전기 배터리 화물차다.

볼보건설기계 전기 덤프트럭은 볼보그룹이 구현 중인 공통 기술에 기반해 전기 배터리 구동방식으로 작동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GPS·라이다(Lidar)·레이더(Radar)·및 다중 센서를 활용하며, TA15는 운전실이 필요하지 않아 적재 및 운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설장비다.

볼보건설기계는 볼보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 과정을 거쳐 HX02 컨셉의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 회장은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고무적으로, 이번 수상을 견인한 볼보 자동화 솔루션 프로젝트는 내부적인 협업이 곧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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