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으로 매출 상승세 가속화
   
▲ 까사미아 센텀시티몰점./사진=까사미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까사미아가 이달부터 강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핀셋 마케팅'에 나선다. 

7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마련했다.

먼저 무더위에 늘어나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을 겨냥해 대형 쇼핑몰 내 숍인숍 매장의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까사미아 스타필드하남점 이어 17일부터는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의 오픈 1주년 기념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이어지는 집콕 생활에 집안 분위기를 휴양지 콘셉트로 꾸미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여름철 집안 분위기를 시원하게 바꿀 수 있는 소품과 패브릭 제품을 최대 80%까지 집중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까사미아 멤버십 회원 대상 신세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오는 9월에는 까사미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혜택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일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제휴카드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형호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앞으로 신규 고객관계관리 시스템과 삼성카드와의 빅데이터 제휴를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된 마케팅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까사미아 또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4% 증가함과 더불어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해 목표로 했던 1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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