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7일 장 초반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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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로 출발해 장중 기준으로 약 한달 만에 2200선을 넘겼지만 결국 하락 반전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7억원, 3857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개인은 85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삼성전자(-2.91%)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히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떨어졌다.
기타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0.71%), 현대차(-2.27%), 엔씨소프트(-3.32%) 등이 떨어졌다. 반면 카카오(3.33%), LG화학(1.38%), 셀트리온(0.98%), 삼성SDI(0.7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66%), 종이·목재(0.59%), 의약품(0.12%), 철강·금속(0.06%), 기계(0.25%), 서비스업(0.07%) 등이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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