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DJ 쥬스가 둘째 아들의 아동 학대 피해를 호소했다.
DJ 쥬스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달 지연이 있는 둘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해온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와 관련한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아이가 팔과 다리, 배에서 여기저기 작은 멍이 들어온 적이 많았다며 "학대 의심보다는 왜 다쳤는지 알고 싶어 어린이집에 물으면 모른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장애 통합반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이 많지 않을 뿐더러 워낙 힘든 아이를 맡아주는 감사함에 참고 오랜 기간 넘겨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목 뒤와 팔 안쪽과 뒤통수에 멍이 들어오는 일이 발생했고, 놀다가 다쳐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어 CCTV 확인을 요청했다. CCTV 확인 결과 이상한 장면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일주일쯤 후 아동보호기관에서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아동에 대한 학대 신고가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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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브랜뉴뮤직 |
또한 "우리 아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보기 전까지 어린이집 측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 신고 후 조사 중이다"라며 "더 충격적인 것은 경찰 조사 결과 원장이 아이 학대 사실을 알고도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학대 가해자는 바로 사직 처리가 됐으나 원장은 아직도 어린이집 업무를 보고 있다"며 "관련자들이 처벌받고 사건이 종결돼도 저희 부부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겠지만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원장의 해임을 요청한다"고 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DJ 쥬스는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소울 다이브, 드렁큰 타이거, 리쌍 등 유명 래퍼들의 메인 DJ로 공연 및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서 넋업샨의 '연극이 끝난 후에' 작곡 및 편곡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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