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지나가 약 2년 만에 캐나다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쓴 근황 사진과 함께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모두 망할 마스크를 써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요)"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아울러 지나는 현재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의 자연경관을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또한 지나는 그 전날(7일)에도 숲길을 걷는 자신의 뒷모습이 찍힌 수려한 경관의 사진과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지나가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약 2년 만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가수 데뷔해 '블랙&화이트', '꺼져줄게 잘 살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15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고 2016년 3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나는 별다른 해명 없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3년 전인 2017년 9월 "끝없는 루머들에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곧 만날 것이다"라며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2년 전인 2018년 9월에도 "그립고 보고 싶다. 곧 만나요"라는 SNS 글로 또 한 번 복귀를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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