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복 교복을 시범 도입하는 22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 12개교에는 한복 디자이너 파견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대상이 아닌 10개교에는 교복 보급까지 지원한다.

교복 보급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1년 차 1∼2학년', '2년 차 1학년', '3년 차 1학년' 등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단체복 제작 경험과 생산 설비, 사후관리 역량 등을 평가, 지난달 '한복 교복 전담 생산업체' 4곳을 지정했다.

이들은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 2∼3개를 각각 배정받아, 관리가 쉽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원단으로 한복 교복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진흥원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에 있는 디자인 사양서를 활용, 자체적으로 한복 교복을 도입하거나, 내년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르면 10월부터 시범학교 학생들이 편한 한복 교복을 동복으로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이른 시기에 한복 교복 도입 시범학교 선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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