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마크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상생협력 우수 선화주(船貨主) 기업 인증'을 받을 화주와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해운선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생협력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으로 선화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한 기업에 인증과 함께 세액 공제 등 혜택을 주는 제도로, 2월 도입됐다.

화주 중에서는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국제물류주선기업과 1000억원 이상인 수출입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자 중에서는 국내를 경유하는 정기선 항로와 배선을 주 1회 이상 운영하는 선사에게 신청 자격이 있다.

해수부는 50인 이상 해운·물류·무역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인증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부여하고, 3년마다 인증요건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인증 기업은 세액공제, 정책금융 우대금리, 정부 사업 가점,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증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해수부나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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