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10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화상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비대면 마케팅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거쳐 온라인 전시관에 입점한, 경기도내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한다.

업체별 사업장 또는 소노캄 호텔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를 활용, 자사 우수제품을 동남아.중남미. 유럽 등 14개국 25개사의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전문가를 배치, 원활한 수출협상과 계약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은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상담과 거래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온라인 B2B 플랫폼인 '트레이드 코리아'에 경기도내 중소기업 60개사의 온라인 매장을 개설,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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