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 구단은 9일 롯데 자이언츠와 대전 홈경기를 앞두고 정우람과 포수 이해창을 1군 등록했다. 대신 투수 장민재와 포수 박상언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 사진=한화 이글스


정우람의 복귀가 한화엔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정우람은 지난 6월24일 대구 삼성전에서 피칭 도중 미끄러지며 발목을 삐끗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에서 회복한 정우람은 7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1이닝 12개의 볼을 던지며 상태를 점검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복귀한 정우람에 대해 "오늘 롯데전부터 상황이 만들어지면 정우람을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정우람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뒷문이 부실해져 이기고 있던 경기를 막판 역전패로 내주는 등 힘겨운 불펜 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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