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은 오전 11시 예정대로 발표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부동산 종합대책 당정협의를 취소했다. 다만 정부 대책은 예정대로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9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박 시장 실종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뒤 오는 10일 오전 7시30분 개최 예정이었던 부동산 대책 당정협의의 취소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예정된 부동산 관련 당정협의는 취소되었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논의 과정에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6.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다만 당정간 합의안이 최종 대책에 담길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정부의 대책 발표와 별도로 민주당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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