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0여 명이 공동경비구역(JSA)인근 군사분계선(MDL)까지 접근해 우리군이 20여발의 경고 사격을 가했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 방송에 이어 경고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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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한 관계자는 "우리 군은 20여 발을 경고 사격했고 북한군은 응사하지 않았다. 오후 1시쯤 북한군 병력이 철수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이날 MDL 선상까지 접근해 군사분계선 표지판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북한군은 우리군의 사격에 대응하지 않고 곧바로 북쪽으로 물러나 양측의 피해 상황은 없었지만 전방지역은 한 때 긴장감이 휩싸였다.
북한군의 이번 돌발행동은 우리군이 2주간 북한군 도발에 대비한 연례합동훈련을 시작하는 데에 따른 도발행동으로 풀이된다.
북한군이 MDL에서 목격된 것은 지난달 18~19일에 이어 세번째다.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불안하다"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요즘 왜 저러지"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총격전 없었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