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 이틀만에 50만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원순 시장 서울특별시裝 반대 국민청원 게시물./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시장(葬)으로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51만여건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의 답변 기준은 20만명이다.

청원인은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의 발인과 영결식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영결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