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 증정
   
▲ 한국공항공사 로고./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 특별 여행주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과 공항 상업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SNS 랜선 여행 사진 공모'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김해·제주·광주·여수·울산 등 국내선 취항지 중 가보고 싶은 여행지와 본인 사진을 합성해 김포공항 공식 SNS 팔로우 후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총 13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 및 공항 입점식당 이용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공항 인스타그램(@gimpoairport_official) 및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근 김포공항은 제주 노선 수요 회복과 LCC 항공사들의 국내 노선 다각화를 위한 부정기편 운항 등에 따라 6월 기준 이용객 145만2030명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80%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포공항은 무인발권기·바이오생체인증패스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매일 여객터미널 방역 및 일 3회 소독·출발 여객 대상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 시행을 시행하며, 무인발권기와 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 손잡이의 자외선 살균 소독기 도입, 항공사 카운터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을 정상화하고, 공항 상업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본부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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