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 주장에 강경 대응…"허위사실에 법적 책임 묻겠다"
석명 부국장
2020-07-14 07:47

[미디어펜=석명 기자] 신현준이 전 매니저의 갑질 주장과 잇따른 폭로에 강경 대응으로 나섰다. 

 

배우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3일 전 매니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광섭 씨(전 매니저)와 관련해 10년도 더 된 일의 진위를 파악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신현준 배우의 가족 공개(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뜻함)를 앞두고 배우의 가족뿐 아닌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주시는 다른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대응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고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신현준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에 대해 "친한 사적인 관계라면 문제가 안 될 일상적인 대화마저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해 당시 상황을 거짓으로 설명한다면 더는 인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신현준과 전 매니저 김광섭 씨와의 관계를 상세히 설명한 입장문에서는 신현준의 매니저가 여러 차례 바뀐 것과 관련해 신현준의 일상적인 갑질 때문이 아닌, "매니저들을 고용한 김광섭 대표의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광섭 씨가 수입 배분에서의 부당함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신현준과 김광섭은 신의를 기반해서 수시로 일을 건당 봐주는 에이전트 개념이었다.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다. 김광섭 대표는 한때 신용불량자라 돈거래는 현금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다. 1/10 배분은 거짓이며 계약서도 없으며 이런 조건을 구두로라도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회사 운영을 열심히 하지 않고 유흥과 터무니없는 사업 시도에 빠져있는 친구를 보며 굉장히 안타까웠다"는 주장을 폈다.  

 

소속사 측은 김광섭 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하겠다. 오히려 친구 때문에 신현준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신현준이 사과를 드릴게 있다면 과거에 이런 사람을 친구라고 믿고 같이 일한 것에 대해 너무나도 후회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입장문은 "거짓투성이인 김광섭은 물론이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하여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이자 소속 대표로 일했던 김광섭 대표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폭언에 시달렸으며 모친의 심부름까지 했다며 갑질 폭로를 했다. 신현준은 오래된 친구사이였던 전 매니저의 이런 폭로에 서운함을 나타내면서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갑질 논란 속에서도 신현준은 지난 1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을 공개하고 늦깎이 아빠의 육아 일상을 소개했다.

 

[신현준 소속사 입장문 전문]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입니다.

 

우선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광섭씨를 관련하여 10년도 더 된 일의 진위를 파악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신현준 배우의 가족 공개를 앞두고 배우의 가족 뿐 아닌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주시는 다른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위해 대응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고 소극적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일 기사에서 공개했다는 문자내용이라는 것도 친한 사적인 관계자간이라면 문제가 안될 일상적인 대화 마저도 부분 부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하여 당시 상황을 거짓으로 설명한다면, 이제는 저희도 더 이상 인내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김광섭과 신현준의 관계를 설명 드려야 할것같습니다. 친구로 시작된 관계에서 매니저로 발전되어 첫 몇년간은 신현준의 매니저 일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에 수년간은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난 2010년부터 마지막 6년 정도간은 김광섭이 대표로 있는 스타브라더스 와 함께 일했습니다. 김광섭은 연예기획사 스타브라더스 대표로서 연예인들의 매니저를 고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동안 그가 주장하는대로 신현준 매니저가 20번씩 바뀌지도 않았지만 여러 번 바뀐데에는 김광섭대표의 여러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입니다. 증거 제출하겠습니다.  

 

그 6년 동안은 대외적으로만 매니지먼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이었지만 신현준은 회사를 차린 친구를 도와준다는 마음에 스타브라더스에 소속 연예인인 것으로 이름을 올리게 해줬던 것입니다.

 

신현준과 김광섭은 신의를 기반하여 수시로 일을 건당 봐주는 에이전트 개념이었습니다.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습니다. 김광섭씨는 심지어 한때 신용불량자이어서 돈거래는 현금으로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분이 얘기하는 1/10 배분은 거짓이며 계약서도 없으며 한번도 이런 조건을 구두로라도 약속한적이 없습니다. 오늘 자기 스스로 공개한 문자만 봐도 1/10 배분으로 정해졌었다면 "나는 몇프로 받냐???"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없습니다.

 

신현준은 김광섭씨가 회사 운영을 열심히 하지 않고 유흥과 터무니 없는 사업시도에만 빠져있는 친구를 보며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채근을 할 때도 있었고 화를 낼 때도 있었으며 어떤 때는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스스로 공개한 여러 건의 문자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얼마나 일이 늦고 연락이 안되는 사람인지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까. 모두들 비즈니스로 기다리고 있는데 일을 빨리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도 죄가 되는 세상입니까. 그것도 갑질입니까.

 

에이치제이필름은 이 사건으로 인해 김광섭에게 피해받은 많은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정말 너무나 많은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에이치제이필름과 신현준씨는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모두 설명을 드리고 오히려 친구 때문에 신현준씨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도 알게 되실 겁니다.

 

신현준씨가 사과를 드릴게 있다면 과거에 이런 사람을 친구라고 믿고 같이 일한 것에 대해 너무나도 후회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사이 여러가지 사건들로 국민들께서는 안 그래도 정신 없습니다. 지금 두 사람간의 말도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로 모두에게 피로감만 더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거짓투성이인 김광섭은 물론이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하여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  

 

에이치제이필름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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