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15일 코스피 지수가 약 5개월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27포인트(0.84%) 오른 2201.8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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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25.12포인트(1.15%) 오른 2208.73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을 넘긴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본격화하던 지난 2월 19일 이후 약 5달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총 6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2737억원, 기관은 3363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특히 금융투자가 44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7%), 삼성바이오로직스(1.90%), LG화학(1.87%), 삼성물산(1.83%) 등이 올랐고 SK바이오팜(-6.10%)은 6% 넘게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94%), 증권(2.00%), 은행(1.95%), 건설업(1.83%) 등 경기민감업종 중심으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음식료품(-1.91%), 서비스업(-1.2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37%) 오른 781.29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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