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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과 접촉한 보험회사 직원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전남도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보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남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35번 확진자는 지난 14~17일 광주 서구 더블유에셋에 출근해 근무하던 중 광주 17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7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으로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도는 보험회사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확진자의 동료 중 전남도민 3명을 확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3명 중 나머지 2명의 직원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전남 35번 확진자의 가족 3명 역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전남 35번 확진자를 순천의료원 격리 병동으로 이송한 후 추가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로써 송파 60번 관련 확진자는 광주 11명에 이어 전남 35번 환자가 추가되면서 12명으로 증가했다. 더블유에셋 확진자는 현재까지 광주 1명, 전남 1명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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