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시 2200선 아래로 내려왔다.

   
▲ 사진=연합뉴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9포인트(-0.14%) 내린 2198.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38%) 오른 2209.59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해 장중 한때 218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국내 시장에서 개인은 40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2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7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3.40%), 현대모비스(1.5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37%)와 SK하이닉스(-0.84%)를 비롯해 NAVER(-4.71%)와 카카오(-4.62%)의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8%)과 철강금속(1.01%), 운송장비(1.88%), 은행(1.56%), 기계(0.64%) 등이 올랐고, 증권(-1.63%)과 유통업(-1.04%), 전기전자(-0.4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16%) 내린 781.9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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