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당 기금 적립,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지난해 이어 시즌3 진행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롯데렌터카는 20일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 롯데렌터카는 20일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렌터카


국내 유일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친환경'과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작년까지 누적 주행거리 140만km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구둘레 35바퀴에 달하는 거리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원의 기금을 적립,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했다. 

금년에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최대 5000만원을 목표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누적 기부금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중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주행거리에 따른 기금 적립을 통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기차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되며,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하계휴가 시즌(7~8월)에는 1km당 100원으로 2배로 적립된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판매 부문 렌터카 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전국 전기차 판매대수 3만1694대 중 2550대가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를 통해 판매됐다. 지난 2017년에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는 테슬라 '모델3' 12대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코나 EV', 기아자동차 '니로 EV' 등 총 6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하며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시설 차량 정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의 핵심은 진정성과 연속성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당사는 사회적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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