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고등학생 팀 청소년 앱 공모전에 다수 입상

사물인터넷(IoT) 마케팅기업 젤리코스터는 정보기술(IT)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분야에 관심 있는 고교생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멘토링 대상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지켜본다 국회(Watchbly)' 팀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 테크노밸리 내 SK플래닛 수펙스 홀에서 개최된 청소년 대상 앱 공모전 ‘스마틴 앱 챌린지 2014’에서 생활·정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젤리코스터는 정보기술(IT) 저변확대를 위해 관련분야에 관심 있는 고교생에 대한 지속적인 멘토링에 나서고 있다./사진=젤리코스터

발의 법안 수 등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순위를 정하고 정치 관련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 과정에서 젤리코스터는 지난 6개월간 정기적으로 기획·디자인·기술 각 분야 자문을 진행했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금년 5월 학생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시의 적절한 아이템이라는 점과 학생들의 열정이 눈에 띄었다”며 “앱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회사가 보유한 각종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젤리코스터가 멘토링한 팀 중 고양이 양육 길라잡이 앱을 개발한 대전전자디자인고의 ‘고양이를 부탁해’ 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포즈를 알려주는 앱 ‘뽀~즈’를 개발한 선린인터넷고 팀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주정인 대표는 “창업 후 앱 개발, 사물인터넷 시장 공략 등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가 젊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쓰여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위해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