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던 베트남에서 3달 만에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다낭 출신 57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확실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으며, 이 남성은 다낭에 한 달간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 남성과 접촉한 10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은 외국인 입국 금지 등 강경한 조치를 통해 약 100일 동안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퇴치했다고 자평하면서, 최근 국제선 운항 재개 등 봉쇄조치 해제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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