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작가 등의 창작의욕 고취
-8월3~21접수 후 10개 수상작 발표…10월 LH본사 조각공원에 설치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 둘레길 내 조각공원을 주민들과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작가 등을 대상으로 '제3회 조형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꿈과 희망, 더 나은 미래 with 진주속의 LH'이라는 주제로 LH 조각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청년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 제공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순수예술분야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공고 게시일인 24일 기준 대학생(석사과정 포함) 또는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청년작가로,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2m×2m×2m 내외로 야외전시임을 감안해 내구성 있는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8월 3일부터 21일까지로, 도서제출은 우편 및 택배로 제출하고 도판파일 및 작품설명서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LH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과정을 거쳐 10월 중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팀)에게는 작품당 600만원의 제작비용(장려상 4개 작품 제외)과 함께 대상 1건 600만원, 최우수상 2건 각 400만원 등 총 3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10월경 LH 본사 조각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공모지침서와 현장설명서, 현장도면 등을 충분히 숙지한 뒤 현장답사를 한다면 공모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 조각공원이 지역주민들이 더욱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제3회 LH 청년작가 조형미술작품 공모전 포스터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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