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에서 도로를 주행 중이던 5t 화물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편도 3차로에서 A(44)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인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는 옆으로 넘어졌다. 운전자 A씨는 목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이 넘어진 1개 차로를 통제하는 동시에 쓰러진 가로수를 세우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A씨는 경찰에서 "차량 제동이 잘되지 않아서 다른 차량을 치지 않기 위해 핸들을 우측으로 꺾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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