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우성·곽도원·유연석이 뭉친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전날(29일) 22만 215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만 6029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3875명(누적관객수 307만 8407명)을 동원한 '반도'가 차지했으며, '알라딘'이 7796명(누적관객수 1264만 73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메인 포스터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

전작 '강철비'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온다는 발상으로 시작,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북의 특수요원 사이의 강철 케미로 평화로 가는 새로운 행로를 보여줬다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 북, 미 정상회담장에서 북한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다는 발상으로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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