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승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바슬란트-베베렌과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4번째 쐐기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이승우와 일본인 선수 이토 다쓰야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반 7분 이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조니 루카스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분에는 이토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이승우의 골은 베베렌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3-1로 추격당한 후인 후반 30분 터져나왔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쥘터 바레함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8월 1일 KAS 외펜과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진 다음 8월 9일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20-2021시즌 벨기에 1부리그(쥬필러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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