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만에 떨어졌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64포인트(-0.78%) 내린 2249.37에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0.51%) 오른 2278.53으로 출발해 장중 연고점인 2281.41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지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 85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3936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만이 47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30%), 비금속광물(1.26%), 증권(1.01%), 서비스업(0.67%), 음식료품(1.1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07%), 기계(-1.82%), 운송장비(-1.38%) 등 경기 민감 업종과 함께 의료정밀(-1.94%), 보험(-1.2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LG화학이 호실적에 힘입어 7.17% 급등하며 시총 순위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NAVER도 2.38% 오르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0.41%)와 셀트리온(-1.17%)은 시총 순위가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4%) 오른 815.30에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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