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계획된 여름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상황 점검에 나선다.

3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휴가와 관련해 이같이 알렸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주 가려고 했던 휴가 일정을 취소했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 며칠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5일까지 최대 500㎜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부지역 수해 대책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후 문 대통령의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